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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집사일기

3차 예방접종 시킨 날

 오늘 사무실 확장공사 덕분에 4시 조금 넘어 퇴근하게 되었다. 마롱(수컷)이의 중성화 수술 전 마지막으로 3차 예방접종을 하고 미용실을 가면 딱이겠다는 시간계산이 나왔다.
택시를 타고 집에 가서 자몽 한 개를 먹고 쉬다 5시부터 아이들을 이동가방에 넣기위해 담요를 넣고 간식을 넣고 유인했는데 웬걸...

평소에도 터치를 못하는 애들 둘을 한번에 이동장에 넣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결국 마고(암컷)는 이동장에 자발적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고 (가방에서 한참 하악질 +난동을 피웠다) 마롱이는 화장실로 도망갔길래 화장실에서 잡으려하다 실패.
결국 마고만 먼저 데리고 병원에 갔다.